직매입 상품에서 소상공인 상품까지 범위 넓혀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SSG닷컴이 정기배송 서비스 대상을 소상공인 상품으로 확대한다.

정기배송은 특정 상품을 일정한 주기로 반복해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SSG닷컴 직매입 상품만 가능했는데, 서비스 범위를 소상공인 상품까지 넓힌 것이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SSG닷컴은 이를 위해 이날 '소상공인 X 구독경제' 공식스토어를 오픈한다. 소상공인 상품을 정기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전문관이다. 또 고객이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십여 개의 신규 업체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7월 17∼23일에는 스토어 개점을 기념해 제품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한다.

정기배송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도 개선했다.

고객은 하나의 SSG닷컴 계정만으로 여러 건의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 이전에 배송된 상품이 남아있으면 회차를 건너뛸 수 있는 옵션도 추가했다. 또 '주문 더하기' 기능을 통해 다른 상품을 정기배송 상품과 함께 받아볼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소상공인 상품을 고객이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정기배송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며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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