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부터 희망하는 1,200 가구 모집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가 올 하반기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에 참여할 1,200 가구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부담돼 집수리를 할 수 없었던 가구에 수리비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소득인정액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자가 또는 임차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가구 중 ㅂ만지하,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가구가 최종 선정된다.

지난해까지 120만원 지원했던 가구당 지원금액도 250만원으로 상향됐다. 최근 자재비, 노무비 단가 상승, 그간 지원금액 한도로 인해 필요한 수리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지원금액을 상향키로 했다.

희망의 집수리로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가구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8월초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가구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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