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모가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 서비스 출시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우리은행이 부모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 계좌개설서비스를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명확인을 진행하고, 가족 정보를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스크래핑으로 불러오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부모가 자녀 계좌를 개설할 때 영업점을 방문해 가족관계 입증서류들을 제출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서류 발급 및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

또한 우리은행이 기존에 출시한 우리아이 계좌 조회 서비스로 우리WON뱅킹에서 부모가 자녀의 계좌 조회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자녀의 계좌 관리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우리아이 계좌개설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말 청양저축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바우처, 편의점 쿠폰 및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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