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7월 매출 전년대비 50% 증가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전기세 인상으로 인한 냉방비 부담 때문에 올해 여름은 냉감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침구와 속옷 아이템이 인기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 5월부터 76일까지 냉감 소재로 만든 베개, 이불, 패드, 보디쿠션 등 침구와 패브릭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dr 50% 증가했다.

올해 여름에는 슈퍼 엘니뇨현상으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미리 대비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마트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흡한속건기능을 가진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도 장마철이 시작된 이후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이런 소비 트렌드에 맞춰 냉감 소재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다양화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냉감 침구와 패브릭 상품도 기존 50여개에서 올해는 80여개로 크게 늘렀다.

이마트는 또 올해부터 각 상품의 냉감 단계를 레귤러 쿨’, ‘슈퍼 쿨’, ‘익스트림 쿨3단계로 세분화하고, 이를 상품 패키지 등에 표시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713~26일 냉감 소재로 된 침구나 패브릭,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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