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교보문고와 교보핫트랙스가 7월 1일부터 조직을 통합해 운영한다.

그간 교보문고는 서적을, 교보문고의 완전 자회사인 교보핫트랙스는 음반과 문구류 등을 주로 판매해왔다.

이로써 지난 1991년 설립됐던 교보핫트랙스는 32년 만에 교보문고에 흡수 통합됐다.

교보문고는 조직간 효율성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먹거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하는 등 양사 통합을 추진해왔다.

이번 통합으로 조직도 개편된다. 크게 오프라인·경영지원 부문, 이비즈(e-Biz)·전략기획 부문 등 두 부문으로 나뉜다.

교보핫트랙스 대표이던 김상훈 대표가 오프라인과 경영지원 부문을 담당하고, 교보문고 대표이던 안병현 대표가 이비즈(e-Biz)와 전략기획 부문을 맡는다.

교보문고는 "교보문고와 교보핫트랙스의 통합 후 안정적인 조직 운영 및 변화와 도약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경영조직을 개편하고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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