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건에 달하는 플레이스 리뷰 기반 숙박 검색 강화
필터 강화해 조건에 맞는 숙소 더욱 편히 탐색 가능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숙박시설 검색도 이제 네이버에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자체 AI기술과 6억 건의 로컬 리뷰를 기반으로 맛집 검색을 강화했던 네이버가 이번에는  수많은 로컬 리뷰와 ‘AI 스니펫’을 결합해 훨씬 쉽고 빠른 숙박 검색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는 펜션, 캠핑장, 게스트하우스 유형에서 우선적으로 적용되고 추후 전 숙박 업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숙박 검색 시스템에는 이용자들이 남긴 키워드,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리뷰 콘텐츠가 검색 결과에 반영됐다. 실제 방문 경험에 따른 숙소의 특징도 고려해 검색 결과를 제공해 신뢰도 높고 풍성한 숙소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세분화된 탐색이 가능해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숙소를 제시해준다. 분위기나 시설 등 숙소에 대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찾아보지 않아도 검색 의도에 맞는 결과를 보여줘 이용자의 탐색 시간은 훨씬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네이버는 자체 검색 기술인 ‘AI 스니펫’을 각 숙소의 업체 소개 영역에 적용해 한층 차별화된 검색 환경을 구현했다. AI 스니펫 기술로 네이버에 축적된 수많은 로컬 리뷰 중에서 이용자의 검색 의도에 부합하는 리뷰를 추출해 업체정보와 함께 선보인다.

원하는 숙소 유형과 분위기 등을 포함해 검색하면 검색어와 연관된 텍스트 리뷰와 이미지가 우선적으로 노출된다.

‘플레이스 필터’ 기능을 강화해 검색 편의성도 높였다. 리뷰 콘텐츠뿐만 아니라 숙박 트렌드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숙소의 대표적인 특징을 잘 담아내면서도 이용자들의 검색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필터 키워드를 구성했다. 숙소별로 특징, 분위기, 시설·서비스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에서 필터를 선택해 조건에 맞는 숙소를 손쉽게 모아볼 수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이세훈 책임리더는 “이번 개편은 네이버에 쌓인 양질의 로컬 리뷰들이 이용자들의 편리한 검색 경험을 위해 활용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로컬 리뷰와 자체 검색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업종으로 개편을 확대하고 검색 결과에서 동영상 리뷰도 함께 제공하는 등 로컬 검색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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