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경영협회(GMA)가 주관하는 '2023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평가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경영협회가 고객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평가도에서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부터 19년째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은 해외 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새로운 기내식 메뉴, 신규 와인을 선보였으며 A321네오를 비롯해 신형기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보잉737-8 항공기가 투입되는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는 티웨이항공이 올해로 9년째 1위를 차지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권 구매 수요 증가에 맞춰 빠르게 국제선 운항과 노선을 확장한 점, 대구·청주공항 정기 국제노선 확대로 지방 이용객의 편의 증대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대형기 A330-300을 투입해 중장거리 노선을 다양화했으며, 국내 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증을 받은 항공훈련센터 시설에서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