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에 통증 완화 치료 ‘메디페인’ 50대 기증

글로벌 장애 청소년 지원 ‘IT 챌린지’ 10년전부터 운영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왼쪽)과 남혜성 LG전자 HE사업본부 홈뷰티사업담당 상무. (사진=LG전자)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왼쪽)과 남혜성 LG전자 HE사업본부 홈뷰티사업담당 상무. (사진=LG전자)

 

[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LG전자의 의료기기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재활과 치료에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최근 서울재활병원에 자사의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 50대를 기증했다. LG 메디페인은 다양한 신체 부위의 만성 통증을 완화해 주는 의료기기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의 통증 치료와 동등한 비침습적 통증 완화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식약처로부터 정식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기증된 LG 메디페인은 병원 내 치료시설과 중증환자 그리고 유관 시설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재활병원은 서울시에 유일한 수도권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이다. 소아-청소년-성인의 생애주기별 재활을 돕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장애인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 80대를, 2021년에는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의 학습권 제고를 위해 무선 이동식 TV인 스탠바이 미를 기증한 바 있다. 2022년에는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자선행사인 ‘LG전자 박세리 월드 매치 골프대회’에 핵심 후원자로 참가했다.

올해는 농어촌 장애 가정과 온라인 장애 학교에 노트북과 스탠바이 미를 전달하는 활동도 계획 중이다.

LG전자는 제품과 기술력 그리고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다양하게 이어오고 있다.

LG는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를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장애 청소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의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남혜성 LG전자 HE사업본부 홈뷰티사업담당 상무는 “LG전자는 그간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지원해왔다”며 “LG 메디페인이 고객의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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