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함 기부·행동 미션 캠페인···입양센터 건립

LF 대표브랜드 헤지스, 반려견 의류 라인 첫선

 

3월 23일은 '세계 강아지의 날' 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같이가치'는 모금과 행동미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카카오같이가치)
3월 23일은 '세계 강아지의 날' 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같이가치'는 모금과 행동미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카카오같이가치)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카카오가 ‘세계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용자들과 함께 뜻을 모은다.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23일 ‘세계 강아지의 날’을 맞아 모금함 기부와 행동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월 22일 밝혔다.

유기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입양을 통한 행복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모금 캠페인은 카카오같이가치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가 함께한다.

모금 동참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금액을 직접 기부하는 방식과 댓글,응원,공유로 카카오가 각각 100원을 기부하는 참여 기부 방식이 있다.

지난 9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의 시즌3 펠로우로 선정된 이환희 대표가 이끄는 포인핸드는 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들의 정보와 표준화된 입양 방법 등을 제공해 실질적 유기동물 입양을 연계하는 ‘입양문화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이다.

조성된 모금액은 입양자 교육 강사비, 보호소 VR 투어와 입양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 홍보 리플렛과 포스터 제작 등 센터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과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행동 미션을 진행한다.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동물의 사진이나 반려동물의 사진 등을 프로젝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또는 사진과 함께 반려동물을 끝까지 잘 보살피겠다는 다짐과 책임감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 후 인증하는 것도 가능하다. 총 1만개의 행동임무를 달성하면 포인핸드의 입양문화센터를 위해 카카오가 1000만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카카오같이가치 강승원 팀장은 “반려동물을 끝까지 아끼고 사랑하는 성숙한 문화의 정착과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동물 보호와 복지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상생을 꿈꾸는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강아지의 날은 매년 3월 23일이며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라고도 불린다. 이 기념일은 미국에서 2006년에 지정됐으며 강아지가 우리 삶에 주는 무한하고 조건없는 사랑을 기념하고 더 나아가 손길이 필요한 유기견을 돕고 외모와 상관없이 모든 강아지는 소중한 생명임을 강조한다.

이밖에 이날을 기념해 경기도 가평의 강아지숲에서는 반려견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는 반려견 의류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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