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만 찍으면 재료·조리법 한눈에

'식약처 식품 e-라벨 서비스' 동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스마트 푸드QR' 시범서비스.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스마트 푸드QR' 시범서비스. (사진=식약처)

 

[컨슈머뉴스=이주형 기자] 농심, 대상, 샘표, 오뚜기, 풀무원녹즙, 매일유업 6개 업체가 ‘스마트 푸드QR’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제품에 표시된 QR을 확인하면 원재료, 영양성분 등 표시사항과 조리법 등 다양한 정보를 e-라벨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2022년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스마트 푸드 QR'서비스를 식품 표시사항 등에서 이력추적 정보까지 확대해 시행하는 서비스다.

시범사업 참여 품목은 △농심의 ‘육개장사발면’ ‘김치사발면’ △대상의 ‘청정원 순창 구수한 메주콩된장’ ‘햇살담은 양조간장 골드’ △샘표의 ‘샤브샤브 청양초칠리 딥소스’ ‘샤브샤브 흑임자참깨 딥소스’ △오뚜기의 ‘육개장’ ‘간편시래기된장국’ ‘간편미소된장국’ △풀무원녹즙의 ‘위러브 플러스’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시작부터 프리미엄 명작1’ ‘앱솔루트 엄마의 선물 프리미엄 명작2’ ‘앱솔루트 엄마의 선물 프리미엄 명작3’ 총 13개 제품이다.

매일유업은 영아용 조제유 등 3개 제품에 대해 기존 정보에 이력추적 정보까지 더해 '스마트 푸드 QR'로 제공하는 제품을 이달에 출시한다.

이와 함께 유통·판매단계의 이력추적관리에 '스마트 푸드 QR'이 원활히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농협유통 양재하나로클럽을 시작으로 식품판매업소 9개소도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식약처는 시범사업 참여 업체와 QR 활용 식품 정보를 확대하는 한편 시범사업 결과와 정보화 전략계획을 바탕으로 디지털 식품안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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