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감독, 여행가, 문화칼럼니스트가 문헌과 현장에서 채취한 과거에서 미래를
여는 발칙한 경영서
한국인의 시각과 한국인의 정서로 바라본 한국인을 위한 62가지 인문스토리
취준생, 인문학/한국학 전공자, 관계자, 문화해설사 등을 위한 새로운 참고서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길과 마을이 동서고금의 신화, 역사와 함께 하는 한국인을 위한 인문서 ‘면사포를 쓰는 신화 속 한국 여인’을 출간했다. 축제 감독, 여행가, 문화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해온 최정철 작가가 수 년간 인터넷 매체에 기고해왔던 칼럼 62개를 모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면사포를 쓰는 신화 속 한국 여인’은 인류의 길과 마을 속에서 피어난 경영서이다. 길이 열리고 마을이 생기며 그 속에서 일어났던 수없이 많은 뉴스들이 현재와 미래의 삶에 대한 혜안을 건넨다. 동서고금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과거사들은 마치 한 편의 판타지처럼 나타나서는 뒤통수에 달콤한 벌침을 톡 쏘고 달아난다. 최정철 스타일의 인문학, 바로 잡학(雜學)이라는 이름으로 환생했기 때문이다. 과거를 통해 올바를 세상을 열기 위한 학문이 마치 학문이 아닌 것처럼 쉽고 편안하게 그리고 때론 발칙하게 다가온다.

서평을 낸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아는 것을 그럴듯하게 엮어내는 솜씨가 창의력이다. 창의력은인문학적 상상력의 창조적 형태이고, 최정철의 잡학은 기묘하고 강력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다.”며 책을 덮을 때 최정철의 인문학적 상상력에 감염된 자신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한국인의 성수 ‘3’에 관한 이야기에서부터 최근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에 이르기까지, 한국인들의 가슴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정신적 기반을 한국인의 시각과 한국인의 정서를 통해 한국인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부족한 것은 가까운 중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멀리 서양에서까지 찾아와 한국인으로서 가져도 좋은 마음 가짐을 알려준다.

또한 세상을 이롭게 하고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면사포를 쓰는 신화 속 한국 여인’의 지혜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인문학적 호기심과 친밀감을 넘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인문학 또는 한국학 전공자 및 관계자 그리고 문화해설사 등에게도 한국의 전통문화와 양식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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