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개최된 ‘제 11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 수상

[CEONEWS=이태림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1월 9일 KBS 신관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007년 11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재출연으로 설립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인류와 사회의 이익에 기여하고자 지난 14년간 목적사업비 누적 2,220억 원을 투자하여 90만명에게 사회적 혜택을 제공하였으며, 장학, 문화, 복지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재단은 약 5천명의 중·고등, 대학(원)생 대상 292억 원의 장학금과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수많은 장학생들이 국제대회 수상, SCI급 논문 게재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서울대 병원, 연대 세브란스, 서울 성모병원, 고대의료원과 함께 약 10만명의 소외계층 대상으로 153억 원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계촌 클래식 축제와 같은 문화사업을 통해 약 9만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무료 공연을 제공하였다.

2021년부터는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지속가능하게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자, 인재, 공간, 지식 3대 플랫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재 플랫폼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6개 분야에서 향후 5년간 1,100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개관한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명동 소재 복합문화공간으로 ‘환경’을 테마로 디자인 되었다. 이곳은 지속가능한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소셜벤처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일반대중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더불어, 올해 3회차를 맞은 지식 플랫폼 ‘미래 지식 포럼’은 연결, 선택, 기회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 분야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미래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 통찰력을 얻어 지식이 확산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4년간 우리사회의 사각지대부터 미래의 사회문제까지 우리사회 곳곳을 비추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공익법인으로 역할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귀감이 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나눔국민대상’에서 ‘물적나눔’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14년간 우리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들과 함께 노력한 나눔의 활동들이 사회 곳곳에서 긍정적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사회의 귀감이 되는 공익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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