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자수성가 부자가 된 월스트리트 주식 천재가 직접 쓴 실화 소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표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표지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미래용역의 출판 브랜드 여의도책방이 수완 하나로 20대 자수성가 부자가 된 월스트리트 주식 천재, 조던 벨포트가 직접 쓴 부자의 인생 시나리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여의도책방에 따르면 이 책은 아마존 주식투자 베스트셀러 중 유일한 소설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월스트리트의 주식 천재로 열연한 동명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의 원작이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흥미를 끄는 자극적인 장면이 주를 이뤘다면 이 책에서는 부와 성공을 향한 한 인간의 치열한 몸부림과 고뇌, 물질적인 욕망으로 점철된 월스트리트의 속살을 저자인 조던 벨포트(Jordan Belfort)의 생생한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시작은 소설 속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인 벨포트가 증권 사기와 자금 세탁 혐의로 옥살이를 하던 중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 결심한 때부터였다.

이러한 부자가 되는 법은 알았지만 부자로 사는 법은 몰랐던 울프의 반성문이 쓰인 것은 자신의 이야기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부와 성공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별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여의도책방은 이 책을 팬데믹으로 한 번 더 위기를 맞은 세계 경제와 평생 성실하게 벌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져 ‘영끌’ 성공투자, 파이어족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수많은 경제 전망서, 재테크 책을 넘어서 독자 고유의 ‘부와 인생의 시나리오’를 펼치는 데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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