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국내 제약사 최초로 메타버스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사진=GC녹십자)
GC녹십자가 국내 제약사 최초로 메타버스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사진=GC녹십자)

[컨슈머뉴스=이재훈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 연수원에서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신입사원 교육에 메타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입사원들의 교육 몰입도 및 학습효과를 향상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용인시에 있는 GC녹십자 본사 및 R&D센터 전경과 신입사원 교육이 이뤄지는 교육장을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신입사원들은 본인의 아바타로 가상 연수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동기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음성 대화 및 화상 연결, 화면 공유 등의 기능을 활용한 양방향 참여형 교육이 원활히 이뤄져, 만족스러운 교육이었다는 교육생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R&D 부문 염진호 교육생은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아바타로 교육을 받은 것은 새로운 경험"이라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몰입도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생각보다 더 동기간 친밀감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GC녹십자 관계자는 "IT 기술의 발전으로 교육 훈련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내 교육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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