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을 만나 수소 경제를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SK그룹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과 수소사업 협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SK가 대량의 액화수소를 생산하면 현대차가 이를 운송하기 위해 수소트럭을 공급하는 형태의 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정 총리는 오는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최 회장과 정 회장을 만나 이 같은 협업 방안을 발표한다.수소경제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8개 관계부처와 산업계·학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친환경 투자 열기가 이어지며 '녹색 버블'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로 막대한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친환경주'로 분류된 일부 기업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지적이다.20(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부 친환경 관련 자산에서 과열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FT에 따르면 30개 친환경 종목을 추종하는 S&P글로벌클린지수는 지난해에만 가치가 2배 가까이 뛰었다. 그 결과 이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1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