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상속세만 11조원…미술품은 제외[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한다.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상속세 규모다. 하지만 이는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미술품도 제외한 재산에만 국한됐고 삼성 지배구조를 뒤흔들 '주식 상속' 지분 분할 발표는 보류됐다. 이를 두고 전망이 각계에서 나오고 있다. 업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상속인들이 국세청에 신고할 상속세 과세 표준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