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태풍 힌남노가 불러온 초대형재난을 극복한 포스코의 사투를 담은 기록 ‘함께 만든 기적, 꺼지지 않는 불꽃’을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이 펴냈다.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포항제철소의 생산라인이 완전히 침수된 사상 초유의 재난을 135일 만에 복구했다는 놀라운 소식에 지역학과 사회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필진 19인이 모였다.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제철소 복구작업에 참여한 이들을 인터뷰하면서 유례없이 빨랐던 복구 과정을 추적했다.변압기 폭발로 전기가 끊기고 통신까지 끊긴 암흑천지의 침수현장에서 새내기 직원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중국의 한 철강업체 노동자가 주식 투자 실패로 거액을 잃고, 빚더미에도 앉게 되자 용광로에 뛰어드는 극단적인 선택을 내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30일(현지시간) SCMP에 따르면 중국 내몽골 바오터우 소재 바오강 제철소서 근무하던 왕모(34)씨가 용광로에 뛰어들었다.왕씨는 야간 근무 중 갑자기 사라졌고, 회사 직원들이 그를 찾아 나섰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회사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왕씨는 용광로 앞에서 안전모와 장갑 등을 벗어두고 머뭇거리다가 녹은 강철이 들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