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보험사들이 상생금융 방안의 일환으로 실손보험료 인상률을 최소화하는 안을 내놓으면서 손해율이 큰 3세대 실손보험료는 올리는 대신 1세대를 인하해 평균 1.5% 올리기로 했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18일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이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약 14.2%, 올해 약 8.9% 인상된 것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세대별로 보면, 1세대는 평균 4%대 인하율이 산출됐다. 2세대는 평균 1%, 3세대는 평균 18%대 올리기로했다. 2021년 출시된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다음 달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권이 법을 철저히 지키고 소비자 보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7개 금융업협회장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 모여 "금융권은 금소법의 철저한 준수와 고객 중심 경영 실천에 대한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자 준법경영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한화생명과 흥국생명이 기존의 강자들을 밀어내고 퇴직연금 시장에선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흥미롭다. 고령화의 반사이익 덕에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퇴직연금을 둘러싼 생보업계의 물밑경쟁은 앞으로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계기로 몰아닥친 제로금리로 퇴직연금에 대한 생보사들의 갈증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투자 수익률 악화가 불가피해지자, 이를 메꿀 대안으로 상품 판매 수수료가 부각되고 있어서다.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