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대림그룹이 사명을 변경하자마자 1천억원대 대규모 공사를 수주하는 등 '이름값'의 행운을 얻게돼 화제다.대림은 내년 1월 지주회사 체제 출범에 맞춰 그룹 명칭을 ‘DL’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림은 또 이날 1076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해 묘한 '이름값' 행운을 누렸다.대림산업은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와 건설사, 석유화학회사로 분할된다. 신설되는 지주회사 사명은 DL이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 사명은 각각 DL이앤씨, DL케미칼이다.올해 9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