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KB·신한·우리 등 주요 금융지주들이 나란히 올해 1분기(1~3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투자, 카드, 보험 등 비은행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리딩금융 자리는 KB금융이 가져갔다. 1분기 순이익 1조원대를 기록한 KB금융과 신한금융의 리딩금융 쟁탈전이 올해에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뉴스1 분석에 따르면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701억원으로 신한금융의 1조1919억원을 782억원 차이로 앞섰다. 신한금융이 라임펀드 배상과 관련해 추가로 인식한 532억원의 비용을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BNK금융은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0년 3분기 그룹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4,4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자이익 감소와 대손충당금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 규모가 감소하였으나, PF 중심의 수수료이익 증가와 투자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부문 실적 개선으로 비은행·비이자 강화의 성과가 확대되고 있는 점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악화에 대비하여 충당금을 적립한 점을 감안하면 내용면에서는 양호한 모습이다. 부문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1조 6,1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 4천 8백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수익구조 개선 및 건전성 관리 노력 등 금융환경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지주 전환 후 실시한 M&A의 성과가 더해진 결과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분기대비 5.0% 증가한 1조 7,141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상반기 중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에도 전분기대비 0.6% 증가한 1조 4,874억원을 시현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20년 1분기에 6,570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 및 기준금리 인하 등 외부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인 비용 효율화 및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 지속과 함께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 기여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3%(1,110억원) 증가한 실적이다.먼저 그룹의 이자이익(1조 4,280억원)과 수수료이익(5,326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6%(120억원) 증가한 1조 9,606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