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신동빈 회장과 그 형제인 신동주 전 부회장의 싸움이 2차전으로 이어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구속되자 스스로 일본롯데홀딩스 공동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의 지분을 4%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검찰은 신동빈 회장을 구속기소해 법정 구속했다. 신회장과 롯데그룹 조차도 '구속'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것 같다는게 현장취재 기자들의 전언이다. 그런데 신회장은 구속되자 스스로 일본롯데홀딩스 공동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신 회장
[프로컨슈머뉴스 이재훈 기자] 롯데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고 있는 올해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공식 출범시켜 화제다.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을 강화한다는 복안이 깔려있다.이재훈 기자 ljh@proconsumer.co.kr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롯데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올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의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롯데지주는 롯데그룹의 모태회사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이 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