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금융회사의 책임과 처벌을 강화한 금융소비자법이 첫 시행된 25일, 시중 은행 창구에서는 ‘녹취 전쟁’이 벌어졌다. 앞으로는 불완전 판매 입증 책임을 금융사가 지게 되고, 소비자들은 단순 변심만으로도 청약 철회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 등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녹취·서류 확인 등을 강화하면서 금융 상품 가입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진 것이다.이전에 시중 은행에서 펀드 등 비예금 상품에 가입하려면 30분가량 걸렸지만, 이제는 녹취 시간을 포함해 최소 1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재확산으로 사태가 더욱 엄중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서울의료원의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안마의자를 기증했다. 바디프랜드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의 의료진의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지난 28일 병원 내 코로나19 전담의료진의 휴게 공간에 안마의자를 설치했다. 이번 기증은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극에 달해 있는 코로나 전담 의료진의 컨디션 관리를 돕고자 하는 서울의료원의 의지와 엄중한 시기에 헬스케어 기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산업부가 지난 7일 누진제 완화와 취약층 지원 등 여름철 요금 부담 완화대책을 발표했다.연이은 국민청원에 총리, 대통령까지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를 언급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전기요금에 대한 원성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생색내기·뒷북·땜질처방 등 악평이 나와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누진제 대안, 산업용과의 형평성 등 근본대책이라 할 수 있는 요금개편 얘기가 빠지면서 올 여름뿐 아니라 올 겨울과 내년 여름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신고리 공론화에서 올해 전기요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