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1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대기업 주재원이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을 주로 해외에서 보냈다. 중학생이던 1994년 미국에 정착했다. 이후 귀화해 국적은 미국이다. 그의 사업 DNA는 일찌감치 나타났다. 하버드대 정치학과 재학 시절 잡지 ‘커런트’를 창간한 뒤 뉴스위크에 매각했다. 김 의장은 “독자를 위한 콘텐트와 지역 광고주를 위한 커머스 결합에 관심이 많았다”며 “당시 광고 영업을 직접 했다”고 했다. 대학 졸업 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근무했다. 명문대 출신을 겨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