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재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저풍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중형풍력발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중소형급 풍력발전기는 풍속이 12m/s 이상 되어야 정격 출력을 낼 수 있어 바람이 강하지 않은 국내환경에서는 이용률이 저조하다.이번에 한전이 개발한 200kW급 중형풍력발전기는 날개 길이를 늘려서 바람의 힘을 받는 면적을 증가시켜 10m/s의 낮은 풍속에서도 정격출력을 낼 수 있어 발전량이 많아 이용율이 높다.또한, 기어박스 없이 발전하는 직접구동형을 채택해 효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