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라군 몰디브 쿠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SAii Lagoon Maldives Curio Collection By Hilton), 과연 몰디브 신혼여행을 위한 숙소로 괜찮을까?초고가의 몰디브 리조트들 사이에서 비교적 탐나는 가격을 선보이는 사이 라군 몰디브를 두고 고민에 빠질 법 하다. 가격은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혹시 여러 모로 부족함이 많아서 저렴한 것은 아닐까하는 고민이다. 몰디브까지 먼 길을 떠나는데다가 인생에 한 번 밖에 없는 신혼여행을 망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김관수의 여행 리뷰를 통해 사이 라군 몰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식품업체들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26일 촉구했다.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상 기후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과 중동 사태 여파로 식품사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자제를 요청했다.협의회는 특히 "최근 초콜릿의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상승한 것은 맞지만 이를 바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그 근거로 "2017년에는 코코아 가격이 전년 대비 70%까지 하락했지만, 코코아를 원재료로 한 제품의 가격 인하는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협의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GS25가 5월 1일 류인수 한국가양주연구소 소장과 협업한 9,500원짜리 프리미엄 막걸리 '서울실버 리미티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류 소장이 운영하는 서울양조장에서 제조된 이 막걸리는 '힙걸리 프로젝트' 4번째 주자이자 최고급 양조기술 오양주 방식이 적용된 첫 프리미엄 상품이다.오양주는 다섯 번의 담금 과정을 거쳐야만 발효가 완성되는 까다로운 기법으로, 발효에만 한 달이 걸려 대량 생산이 쉽지 않다. 이번에 GS25에서 선보이는 물량도 9천 병에 불과하다.어떤 인공 첨가제도 넣지 않고 우리 쌀과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올해 1분기에도 생활필수품 물가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수도권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37개 생활필수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25개 품목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상승률은 5.5%였다. 품목별로 보면 설탕 가격 상승률이 18.7%로 가장 높았고, 아이스크림 12.5%, 케첩 9.7%, 기저귀 7.8%, 된장 6.9%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 품목 평균 상승률은 11.1%에 달했다.설탕은 지난해 8월 출고가 인상 여파로 큰 폭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차량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버스전용차로의 평일 경부선 구간은 확대되고, 주말 영동선 구간은 폐지된다.또 일반차로와 급행차로를 구분해 운영하는 '장거리 급행차로' 도입이 검토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026년까지 고속도로 상습 정체길 30% 감축'을 목표로 이러한 내용이 담긴 15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고속도로 건설·확장 등 대규모 공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계획과 설계, 공사 등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실제 고속도로 이용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인스타그램이 1분기에 네이버와 유튜브를 제치고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인스타그램은 사용 시간 면에서도 네이버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유튜브, 카카오톡에 이어 3위로 올라설지 주목된다.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 3,374만 회로 카카오톡(727억 108만 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인스타그램의 실행 횟수는 작년 1분기 109억 8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지난 3월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2.21)보다 0.2% 높은 122.46(2015년=100)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 작년 12월(0.1%), 올해 1월(0.5%), 2월(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다.지난해 3월보다는 1.6%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도 작년 8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다.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1.3% 상승했다. 농산물(0.
지역 관광 산업에서 ‘DMO(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 지역 관광 추진 조직)’의 무게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역이 중심이 되어 관광산업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비롯해 지역 관광협회, 관광사업체, 주민협의체,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사업이다. 다시 말하면, 지역 내 관광업계와 연관된 플레이어들이 모여 필요와 협의에 따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 관광을 구성하고 이끌어가는 전문가들의 조직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 88개국 중 올해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은 국가는 한국, 일본, 영국의 순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한국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일본을 제친 이후 스마트폰 평균 판매단가가 가장 높은 나라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테크인사이트는 오는 2029년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과 ASP 전망에 관해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이 조사 기간 내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SK텔레콤이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동시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를 출시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을 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호텔, 관공서, 관광 명소, 음식점 등을 찾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트랜스 토커’가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다. SKT는 고객 반응이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원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주요 선진국이나 경제 구조가 비슷한 대만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과일·채소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뛰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G7과 전체 유로 지역, 대만과 한국의 올해 1∼3월 월평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한국은 3.0%로 영국(3.5%)·미국(3.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독일(3.0%)이 우리나라와 같았고, 이어 캐나다(2.9%), 미국(2.8%), 프랑스(2.8%) 등의 순이었다. 이웃 일본은 2.6%, 대만이 2.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4주 연속 상승했다.전셋값은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8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주에 비해 상승 폭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면서 2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했다.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주 0.01% 올랐던 수도권은 이번 주 보합(0.00%) 전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한국콜마가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세계모발연구학회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인 고삼 뿌리 추출물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삼은 콩과에 속하는 국내 자생식물로 기존에는 소화 기능 개선, 항염증, 항암 등에 주로 쓰였다.고삼이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한 것은 한국콜마가 첫 사례다.한국콜마는 고삼 뿌리 추출물이 모근 강화와 모발 성장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스트레스 및 미세먼지성 탈모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것도 발견했다.한국콜마는 이번 연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도시락을 정기 배달해주는 구독 서비스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2인 가구를 겨냥한 구독형 도시락 서비스가 늘어난다고 보고 구독 서비스 5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시험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한국푸드씨스템이 제조 판매한 '굶지마요참치덮밥'에서는 살모넬라균, 본핏의 '하이라이스&소시지'에서는 대장균이 각각 검출됐다.맛과벗·워낭인터네셔널 '부채살수비드'와 나비야·에스크기획의 '평양비빔밥'에서는 리스테리아 모토사이토제네스가 나왔다.리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우유가 2030년까지 원유를 소화가 잘되는 ‘A2 원유’로 100% 교체한다. 최경천 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는 4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A2+ 우유 출시회'에서 이런 목표를 발표했다.최 상임이사는 “한국인 100명 중 62명이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마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30년까지 원유를 'A2 원유'로 100%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 상임이사는 최근 A2 단백질에 대한 연구 결과, A2 단백질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서울우유는 2030년까지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파파이스 코리아가 4월 15일부터 메뉴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가격을 차등화한다.파파이스는 15일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이에 따라 가격 인상 대상 품목 가격은 직전보다 100∼800원 올랐다.파파이스 코리아의 가격 인상은 2년여 만이다. 파파이스는 지난 1994년 국내에 진출했다가 2020년 연말 철수했고, 2022년 12월 한국 시장에 다시 진출하고서 이번에 가격을 올렸다.다만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기 메뉴인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일부 이커머스 업체 선불전자지급수단(선불결제) 수수료율이 너무 높다며 산정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라고 11일 촉구했다.녹색소비자연대 등 10여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영세가맹점 선불결제 수수료율이 배달의민족 3.00%, 쓱닷컴과 G마켓 2.49% 등으로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선불결제는 배민페이·쓱페이·스마일페이 등 이커머스 자체 포인트를 충전해서 결제하는 방식이다.선불결제 수수료율은 카드 결제보다 높기 때문에 고객이 선불결제를 선택하면 가맹점 수수료 부담이 커진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4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값도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8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0.01% 하락하면서 2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 폭은 전주(-0.03%)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1% 오르면서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국내에 선보인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대 판매 고지에 올랐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만에 1천대, 12일만에 3천대 판매에 이어 지난 주말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 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은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올해 1분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다른 면적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9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분양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1·2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7.94대 1로 집계됐다.60㎡ 초과 85㎡ 이하 아파트(5.08대 1)보다 3배 이상 높고, 85㎡ 초과 대형 아파트(8.27대 1)보다 2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다.부동산 업계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소형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