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올초 최저점을 찍고 2개월 연속 증가로 훈풍 기류가 감돌던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월 10만 건 아래로 하락하며 반등세가 한 풀 꺾였다. 전국 부동산 시장의 상승장을 견인해온 아파트 거래 역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거뒀다.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6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3년 4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2023년 4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9만1,669건으로 3월 대비 8.4% 가량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이 전년보다 2조 3000억 원이 늘어난 9조 2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결성 벤처펀드 수도 4년만에 2배로 성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벤처투자조합(이하 벤처펀드) 결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은 2020년 대비 34%(+2조 3,363억원) 증가한 9조 2171억원었다. 이는 역대 최초로 9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종전 최대 결성실적인 6조 8808억원을 무려 2조 3000억원 이상 경신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한화생명과 흥국생명이 기존의 강자들을 밀어내고 퇴직연금 시장에선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흥미롭다. 고령화의 반사이익 덕에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퇴직연금을 둘러싼 생보업계의 물밑경쟁은 앞으로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계기로 몰아닥친 제로금리로 퇴직연금에 대한 생보사들의 갈증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투자 수익률 악화가 불가피해지자, 이를 메꿀 대안으로 상품 판매 수수료가 부각되고 있어서다.6일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20년 1분기에 6,570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 및 기준금리 인하 등 외부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인 비용 효율화 및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 지속과 함께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 기여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3%(1,110억원) 증가한 실적이다.먼저 그룹의 이자이익(1조 4,280억원)과 수수료이익(5,326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6%(120억원) 증가한 1조 9,606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