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기술 접합...분실 도난시 모터 가동 안돼

[KT가 리콘바이크와 함께 전기자전거 AIR-i를 선보였다.]
[KT가 리콘바이크와 함께 전기자전거 AIR-i를 선보였다.]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KT가 전기자전거를 선보였다. IoT 기술 기반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분실, 도난에 대처할 수 있다.

이름은 AIR i. KT가 직접 만든 자전거는 아니고 전기자전거 전문 브랜드인 리콘바이크와 함께 만들었다.

KT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분실이나 도난된 AIR i의 최근 위치를 확인해주는 서비스와 분실, 도난된 AIR i가 재판매되거나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AIR i의 모터를 가동되지 못하게 하는 원격 전원 제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AIR-i는 최대 60km, 최고 속력은 25km/h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분실, 도난 신고되는 자전거는 하루 평균 30여 건, 1년에 약 2만여 건에 이른다. AIR i에 제공되는 KT의 서비스가 효과적일 수 있겠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AIR i는 5200mAh 배터리를 시트 포스트에 내장하고, 250W 모터를 뒷바퀴에 장착했다. 체중 65kg 기준으로 최대 60km 주행(평균 15km/h 속력 기준)이 가능하다. 최고 속력은 국내 규정인 25km/h이다.

Alloy 6061 합금 프레임을 사용했고 무게는 약 15kg이다. 반으로 접을 수 있어 차에 싣거나, 지하철에서도 휴대할 수 있다.

[AIR-i는 접이식으로 자동차나 지하철에서도 휴대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프레임 일체형 LED 라이트와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LCD 디스플레이, IP64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추고 있다.

KT와 리콘바이크가 함께 선보인 IoT 전기자전거, AIR i의 가격은 79만원이다.

컨슈머뉴스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