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현우 기자] 명품 카메라를 만드는 라이카(Leica)가 시계를 선보였다.

무브먼트는 Lehmann Präzision라는 독일의 시계 브랜드가 만들었다. 라이카는 케이스를 만들고 최종 조립을 진행했다.

라이카 시계는 L1과 L2, 2종이다.

2종 공통으로 41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두께는 14mm다. 절제된 디자인을 추구했다는 평이다.

L1은 기본형 모델이고 L2는 L1에 GMT 기능과 주야간 표시 기능을 추가했다.

디자인은 지난 20년간 라이카의 여러 카메라를 디자인한 Achim Heine와 협업했다. 몇몇 부분에서 라이카 카메라를 연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붉은 루비가 박혀있는 크라운은 라이카의 빨간 딱지를 연상시킨다. 또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는 라이카 M3용 Leicameter의 게이지와 유사하다.

무브먼트는 앞서 얘기한대로 Lehmann Präzision라는 독일의 시계 브랜드가 만들었다. 원래 사용하던 무브먼트는 아니라 라이카를 위해 새로 만들었다. 파워 리저브는 60시간이다.

라이카 L1과 L2는 크리스털 글래스를 제외하고 모두 독일에서 만들어진다. Made in Germany.

올해 말에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하지만 L1의 경우 10,000유로(약 1,267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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