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사업회, 사회봉사하는 기관 및 개인 발굴 힘쓸 것

[컨슈머뉴스=고훈곤 기자] ‘장수돌침대’로 유명한 최창환 장수산업 회장이 나눔대상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복지사업회 상벌위원회는 수산업 최창환 회장을 나눔대상 표창 수여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최창환 수상자는 18년간 봉사를 시작해 어려운 이웃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준 사람이 무려 1만 명에 이른다"며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한 기관 또는 개인에게 2년 이상은 지원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정해 후원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돌 침대 개발로 수익이 발생한 직후인 1992년부터 지금까지의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꾸준히 1억원 이상을 기부해 왔다"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경기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특별히 제작한 옥 매트와 함께 수천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했고, 대한민국의 시·도 장애인체육회에도 10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한국 한국장애인복지사업회 사무국장은 “이번 나눔대상 수상자가 된 최창환 회장은 기업의 제품만 별이 다섯 개가 아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또한 별이 다섯 개로 이번 나눔대상자에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봉사와 실천을 위해 힘쓰는 관공서, 공공기관, 개인들을 발굴하여 수상자가 많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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