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합여행사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뉴스=박재아 기자]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합여행사는 하나투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여름에 접어들며 다가올 여름휴가에 대한 설렘과 계획이 한창인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만 19세 이상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종합여행사를 조사한 결과, 하나투어가 28.0%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모두투어(12.2%), 이어 인터파크 투어 9.8%, 노랑풍선(7.7%), 참좋은여행(7.4%), 롯데관광(6.7%), 온라인투어(5.8%), 여행박사(5.6%), 내일투어(4.4%), 투어캐빈(2.0%)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3.3%, 잘모름은 7.1%.

모든 소비자 연령층에서 하나투어를 가장 선호하는 가운데, 20대 소비자층과 60대 소비자층 이상(각 29.0%), 40대 소비자층(28.3%), 50대 소비자층(27.1%), 30대 소비자층(26.0%) 순으로 하나투어 인기가 높았다. 전체 선호도에서 2위를 차지했던 모두투어도 50대 소비자층 이상과 40대 소비자층에서 하나투어 다음으로 인기 있는 종합여행사 브랜드로 조사됐다. 한편, 20대 소비자층과 30대 소비자층에서는 2위로 인터파크 투어를 더 선호했다.

성별로는 남성 소비자(1위 하나투어 29.1%, 2위 모두투어 10.6%)와 여성 소비자(1위 하나투어 26.8%, 2위 모두투어 13.9%) 모두에서 하나투어를 선호했다.

지역별 선호도는 대전·충청·세종지역 소비자(36.2%)와 경기·인천지역 소비자(32.9%), 부산·경남·울산지역 소비자 (31.0%), 광주·전라지역 소비자(24.5%), 서울지역 소비자(21.6%), 대구·경북지역 소비자(15.7%) 순으로 하나투어가 우세한 한편, 2위 선호도는 지역마다 차이를 보였다. 대전·충청·세종지역 소비자와 경기·인천지역 소비자, 광주·전라지역 소비자,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에서는 2위로 모두투어를 선호하는 반면, 부산·경남·울산지역 소비자와 서울지역 소비자층에서는 인터파크 투어가 더 인기 있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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