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왼쪽부터 고려대학교의료원 김현원연구원, 이수연 연구원, 김동섭 팀장 박창영 부단장 이상헌 단장, CCC오세호이사, 아이티티 김송이 연구원, 김태환 실장 이명학CTO 심수연 대표
왼쪽부터 고려대학교의료원 김현원연구원, 이수연 연구원, 김동섭 팀장 박창영 부단장 이상헌 단장, CCC오세호이사, 아이티티 김송이 연구원, 김태환 실장 이명학CTO 심수연 대표

세계 최초 3D 의료 IT 전문업체인 아이티티가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과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티티는 의료 영상 3D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가상 시술 S/W 기술을 제공하고 고려대학교의료원 P-HIS 사업단은 각 과별 전문의를 지정해 최신 수술, 시술법을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구연할 수 있도록 의료 기술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상급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의료원의 P-HIS 사업단과 ()아이티티는 P-HIS 개발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치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의료 S/W 개발을 위해 정보교류 및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사업단은 아이티티와 현재까지 첨단 기계 장비를 통해서도 정밀성을 높이기 어려웠던 수술 시술을 중점으로 최소 준비 시간, 최대 정확성을 목표로 의료 S/W 국산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티티는 창업 초기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해왔으나 MVOS(범용성 의료가상시술시스템, 개발자 이명학)CT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자동 골질환(골다공증, 골육종) 진단 알고리즘(발명자 김태환) 개발 후 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그 성공에 힘입어 현재는 전문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써 R&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P-HIS 사업단은 본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 규모 및 환경에 따라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기능을 선택적용 가능하도록 모듈화하고, 다양한 IaaS,PaaS 환경에서 운영 가능하도록 설계 및 개발할 계획이다.

P-HIS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2021년까지 5년 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진료, 진료지원, 원무보험 등의 업무를 공공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아이티티의 3D 영상 정보 기술을 본 사업에 적용하여 보다 쉽게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치료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전담기관인 고려대의료원은 삼성SDS, NBP, 소프트넷, 크로센트, 비트컴퓨터 등의 기업을 비롯해 아주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들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사업단장은 " 환자의 의료 영상 정보를 가상공간에서 입체화하여 정밀하게 가공, 편집,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은 사업단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부합하는 부분이 크다면서 ”P-HIS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국내외 의료기관에 보급해 정밀의료를 위한 데이터 수집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며, 진료 및 치료에 있어서 3D 영역을 더욱 확장한다면 의료 체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수연 아이티티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 전략프로젝트인 P-HIS 사업에 아이티티의 기술이 의료 소프트웨어 국산화를 앞당기는데 힘이 되겠다라고 하며 현재까지 맞춤형 수술 시술에 있어서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3D 출력물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고 정확도와 품질이 떨어져서 중환자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졌음은 물론이며 특정 수술 후 부정적인 사고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종래의 문제점들을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점차 해결해나가며 동시에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선진 의료 기술과 아이티티의 3D 기술이 융합하여 국산 의료 소프트웨어가 전 세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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