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터넷 면세점’이 가장 인기 있는 인터넷 면세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만 19세 이상 성인 소비자 503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인터넷면세점을 조사한 결과, 롯데 인터넷 면세점이 18.3%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신세계 면세점(15.3%), 이어 신라 (14.2%), sm온라인(7.1%), 두타 면세점(6.3%), 한화 갤러리아 온라인(6.1%), 아시아나 인터넷(6.0%), 그랜드 면세점(4.6%), 동화 인터넷 면세점(2.7%)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또는 잘모름’은 19.4%.

먼저 성별 소비자 선호도를 보면, 여성 소비자(1위 롯데 19.9%, 2위 신라 16.5%)와 남성 소비자(1위 롯데16.6%, 2위 신세계 14.4%) 모두 롯데 인터넷 면세점을 가장 선호하는 가운데, 2위 선호도가 각각 신라, 신세계로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 소비자 선호도는 20대 소비자(25.7%)와 30대 소비자(25.1%), 60대 이상 소비자(14.9%)층에서는 롯데 인터넷 면세점을 가장 선호하는 한편, 40대 소비자(21.0%)와 50대 소비자(18.8%)에서는 신세계 면세점이 우세했다.

지역별 소비자 선호도는 부산·경남·울산지역 소비자(22.3%)와 서울지역 소비자(21.1%)층에서는 롯데 인터넷 면세점이 1위로 나타난 반면, 광주·전라지역 소비자(1위 신세계 17.0%)층에서는 신세계 면세점이,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층과 경기·인천지역 소비자층에서는 신라 면세점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8년 4월 17일(화)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소비자 10,83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3명의 소비자가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