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악으로 새로운 음악과 소리 완성...6월 2일 K-아트홀
[컨슈머뉴스] 올림픽공원과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콘서트 ‘아름다운 평창에서 만난 고원 - <길 위에서 별을 만지다>’를 오는 6월 2일(토) K-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오치정)과 사단법인 공명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8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공명(강선일, 박승원, 송경근, 임용주)’은 1997년 결성되어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재구성을 통해 우리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소리를 창출, 세계 최대의 음악 마켓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뮤직 페스티벌(SXSW) 등 세계 유수의 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하여 국내외 무대에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월드뮤직그룹이다.
이번 콘서트는 평창 일대 운두령・성마령・청옥산 등 한국의 산과 자연을 주제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우리의 전통악기를 사용하여 관객과 소통에 나선다. ‘공명’은 ‘바위손’, ‘하얀달’ 등 총 열 한곡을 연주, 전통 국악기가 가진 고유의 선율에 젬베(jembe), 실로폰, 카혼(cajon) 등 서양 악기들이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월 2일(토)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이루어지며,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올림픽공원은 아이돌 및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장으로 사랑받고 있는 K-아트홀을 비롯하여 뮤지컬과 대형 페스티벌이 연중 개최되는 공연예술의 메카로 2016년부터 공연의 다양성과 순수예술 확산에 기여하고자 클래식과 현대무용, 연극 등 순수예술 관련 기획공연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공명’의 <길 위에서 별을 만지다>를 시작으로 7월 28일에는 우리나라 섬과 바다가 만드는 소리와 영상이 함께하는 <소리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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