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을 통해 회사를 ’가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 터

 

최근 한샘은 일과 가정의 양립,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직접적인 제도 개편과 더불어 회사를 가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올해 경영 목표로 '고객 감동과 기업문화 혁신'을 내걸었다. 이는 한샘의 더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는 강한 기업 목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샘은 부엌, 인테리어가구 등을 판매하는 업무 특성상 여직원들의 비율이 높아 회사 안에 어린이집을 개원한 것은 질높은 교육과 보육을 통해 여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상암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어린이집을 기존보다 1.5배 큰 677(200)규모로 마련했다. 현재 만 1세에서 4세까지 최대 70명의 임직원 자녀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샘은 2018년부터는 전사적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전 직원이 별도의 근무시간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대를 직원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우선적으로 시행된 근무시간 8-5의 정시퇴근율도 60%를 육박하고 있다. 정시 퇴근율이 높은 이유는 업무 종료 10분 전 사내방송, ·퇴근 통근 버스 운영 등으로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퇴근을 권장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상호 존중의 문화, 여성의 강점이 존중되는 문화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는 법정 의무 육아휴직 1년 외에 추가로 1년 더 육아휴직을 사용하여 최대 2년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출산 당사자와 배우자 역시 사용 가능하며, 충분한 휴무 보장을 통한 가정과 회사 생활 균형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임신 전기간 6시간 단축 근무를 실시, 임산부 PC-OFF제 등 임산부들의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샘은 기업문화 혁신 뿐 아니라, 기업의 본질인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목표도 세웠다. 고객감동을 위한 첫 걸음을 제품의 품질 향상으로 맞추고, 한샘의 브랜드 가치에 맞는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일과 가정의 양립,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직접적인 제도 개편과 더불어 회사를 가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한샘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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