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1순위 청약이 오는 17일 진행된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5,653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서초구청과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 등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방자치단체 분양 승인을 받았습니다. 내일(7일) 분양공고 게시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뒤 25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도 평당 5,653만 원으로 역대 아파트 일반 분양가중 가격이 가장 높지만, 주변 시세보다는 저렴한 만큼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당첨만 되면 최소 10억~1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다만 분양가 9억원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고, 입주 때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주택담보대출도 되지 않는 만큼 현금 보유량이 많고 가점이 높은 중장년 무주택자간 경쟁이 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한편, 아파트값이 치솟으며 주거형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며 당첨이 어려워지자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거주 의무 기간도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동탄테크노밸리와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등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동탄2신도시의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고 있다.

닥터아파트 자료를 보면 6월 동탄2신도시에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621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39블록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가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오피스텔 26층, 오피스 18층), 4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64~84㎡ 총 166실, 오피스 총 693실, 상업시설 총 64실 규모로 구성된다.

대방건설은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2블록에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49층, 1개동, 전용면적 75·84㎡ 323실 규모로 조성된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C-2블록에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개동, 전용면적 45㎡ 132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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