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플레이 출시 통해 제2도약

[프로컨슈머뉴스 고훈곤 기자]타이탄플랫폼이 현재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윈벤션(winvention)’ 을 글로벌 통합 버전인 ‘타이탄 플레이(TiTAN Play)’로 새롭게 출시한다.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될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타이탄 플레이’는 콘텐츠 감상부터 공유 그리고 유통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 서비스다.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보호하는 ‘타이탄플레이’

 

타이탈플레이는 동영상을 위주로 제공하는 기존의 플랫폼 서비스와는 달리 동영상, 라디오, 팟캐스트, 웹툰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쌍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타이탄플랫폼만의 콘텐츠 보호기술인 TCI(TiTANplatform Content Identifier)를 타이탄 플레이에 그대로 적용해 서비스되는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보호한다. 이를 기반으로 업로드 된 콘텐츠의 불법 다운로드, 불법 재생산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콘텐츠 유통과정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확보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TCI의 탄탄한 보호체계를 기반으로 타이탄 플레이는 ‘시크릿’을 킬러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다. 시크릿은 사용자가 지정한 사람에게만 콘텐츠 재생 권한을 부여하는 서비스로 원치 않는 콘텐츠 확산을 방지하며 옵션에 따라 24시간 후에 재생 권한을 파기할 수도 있다.

시크릿은 개인 사용자뿐 아니라 전문 크리에이터, 기업, 교육기관 등에서 업무나 유료 모델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타이탄플랫폼의 설명이다. VIP 팬들을 위한 크리에이터의 특별 콘텐츠, 기업 내 기밀 콘텐츠 공유, 강사 및 교육기관의 강의 콘텐츠 판매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불법 콘텐츠 유출 및 확산을 초기에 잠식

콘텐츠 플랫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번 서비스는 강력하지만 가볍고 편리한 콘텐츠 보호기술인 TCI를 통해 기존의 무겁고 불편했던 DRM 시장을 탈피함으로써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침해나 불법 콘텐츠 유출 및 확산을 잠식시킬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이사는 “앞으로 ‘Smart Content Platform Technology & Smart Home Device Ecosystem’이라는 목표 아래 자사의 콘텐츠 플랫폼을 규격화하여 이용자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타이탄플랫폼의 스마트 콘텐츠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지식재산권 생태계를 새롭게 써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타이탄플랫폼은 타이탄 플레이 출시와 함께 기존의 스마트 홈 디바이스인 클루웍스 역시 ‘타이탄 코어’로 리브랜딩 한다. 기존 구매 고객들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각기 다른 문화를 향유하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타이탄 플레이와 타이탄 코어 등 일관된 브랜드로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해 이번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한편 타이탄플랫폼은 지난 10월 4일 미국 LA에서 ‘글로벌 스마트 홈 디바이스 & 콘텐츠 테크 데모(Global Smart Home Device & Content Tech Demo)’를 개최해 타이탄 플레이와 타이탄 코어 등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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