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그룹)
(사진=현대차그룹)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현대차그룹의 800V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앞으로 'E-피트(E-pit)' 충전소에서 5분만 충전해도 100㎞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성장에 대비한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를 공개했다.

E-pit는 모터스포츠 레이싱에서 주행 도중 연료를 보충하고 타이어를 바꾸는 장소인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의 800V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E-pit 충전소에서 기존 충전 시간보다 최대 50% 줄어든 약 18분 내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E-pit 충전소는 다음달 중순에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72기)에서 개소할 계획이며, 도심 내 주요 거점에도 충전소 8곳(48기)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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