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샘)
(사진=한샘)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국내 1위 가구업체 한샘(009240)은 최근 렌탈(구독 서비스) 전용 매트리스 브랜드 ‘EAZY8’을 출시하며 렌탈 분야에 처음 뛰어들었다. EAZY8 매트리스는 60개월 기준으로 월 9900원을 지불하는 일반 스프링 타입 ‘EAZY8 LFK’를 비롯해 월 2만 8900원의 포켓 스프링 토퍼형 타입 ‘EAZY8 토퍼형 포켓’ 2가지를 우선 출시했다. 렌탈 서비스는 카카오톡 ‘한샘몰’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샘홈케어 인력을 통해 정기적인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렌탈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추세”라 “매트리스에 이어 침대와 소파 등 렌탈 품목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견·중소기업(이하 중기)을 중심으로 최근 렌탈 분야에 뛰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전반적인 산업이 침체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웨이(021240)와 SK매직, 청호나이스 등 렌탈에 주력하는 업체들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과 그 흐름을 같이 한다. 특히 그동안 가전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렌탈 서비스가 침대와 가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컨슈머뉴스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