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버핏' 애크먼 등 투자 눈길

쿠팡의 3월 12일 주가 변동 추이 (사진=야후 파이낸스)
쿠팡의 3월 12일 주가 변동 추이 (사진=야후 파이낸스)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한 쿠팡은 이틀 째인 이날은 1.6%(0.78달러) 하락했다. 둘째날 종가는 48.47달러였다. 이 때문에 시가총액도 1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12일 (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종가기준 쿠팡의 시가총액은 872억4천600만 달러였다. 한화로 환산할 경우 99조1550억원이다.

쿠팡은 이날 장 초반 한때 강세를 보이면서 52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후 약세를 보인 끝에 48.4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CNBC는 스탠리 드러켄밀러와 빌 애크먼 등 월가의 큰 손들도 일찌감치 쿠팡에 투자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드러켄밀러가 쿠팡이 기업공개(IPO) 하기 전부터 투자해 왔다. 워시는 쿠팡 주식 28만662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눈길을 끈 인물은 빌 애크먼이다. 애크먼은 퍼싱크쉐어캐피털 회장으로 ‘제2의 버핏’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애크먼 역시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쿠팡 초기 투자에 참여했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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