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노베이션 R&D 페어 2017’ 개최

[프로컨슈머뉴스 안성렬기자]삼양그룹(회장 김윤)이 R&D를 원동력으로 성장과 혁신을 추진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한다. 삼양그룹은 지난달 17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이노베이션 R&D 페어 2017(SIRF 2017)’을 개최했다.

삼양그룹은 제조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을 분리,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1년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했다.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삼양사 등 사업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삼양홀딩스는 각 사업군별 특성에 따라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고 경쟁력을 높여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년 간의 R&D 성과를 전시, 발표, 공유하는 행사

SIRF는 삼양그룹의 연구원들이 1년 간의 R&D 성과를 전시, 발표, 공유하는 행사다. 삼양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해 연구원들의 R&D 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SIRF 2017에는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정보전자소재, 의약바이오 연구소에서 특허, CoP(Community of Practice), 신제품 및 신기술 등 총 80 건의 연구 성과를 전시했다.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은 R&D

 

삼양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이익 제고에 기여한 우수 특허 2건, CoP 3건, R&D 성공 사례 3건을 시상했다. 특히 올해는 우수 CoP 시상이 최초로 도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CoP는 사업성이 있는 연구과제를 제안하기 위한 학습 및 연구 소그룹 활동이다.

김윤 회장은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은 R&D’라고 강조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시장 및 고객 중심 연구 △데이터 기반 R&D를 실천할 것을 연구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윤 회장을 비롯해 김원 부회장, 김량 부회장, 김정 사장 등 회장단 전원과 계열사 대표 및 주요 임원, 팀장 등 약 240여 명이 참석해 R&D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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