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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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년 앞으로 다가온 20대 대통령 선거가 "변화에 대한 국민 열망과 청년세대의 역동성을 담아내야 한다"며 자신이 세대 교체의 적임자임을 주장하면 7일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정치는 지금 낡고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불평등과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장 격렬하게 뜯어고쳐야 할 분야가 정치 분야"라며 "정치의 세대교체와 대한민국의 시대교체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박 의원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 각오를 했고 지난해 6월 전북 고창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앞에서 나만의 다짐과 출정식을 가졌다”며 “(싱크탱크)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를 통해 지혜를 모으고 있고, 대한민국 미래와 정치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대담집 ‘리셋 대한민국’을 출간했다”고 그간의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토론과 강연 등으로 전국을 돌고 온 박 의원은 “부산, 광주, 울산, 창원, 여수, 순천, 고흥 등 전국을 다니며 동지들을 만나 내 생각을 전하고 있다”며 “내 생각을 정리한 새로운 책을 4월 출판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박 의원은 4·7 재·보궐 선거가 끝나는 대로 저서 출판과 함께 전국 순회 강연과 간담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공식 대선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지난해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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