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가 2월 25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회관에서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가 2월 25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회관에서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와 디지털금융·그린뉴딜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

27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최근 한국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해 EACB와 화상회의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마련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ACB는 1970년 협동조합은행의 공동이익을 대변하고 글로벌 협동조합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유럽 내 24개 회원 기관과, 캐나다의 데자르뎅, 일본의 농림중앙금고, 한국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포함돼 있다.

니나 쉰들러 EACB 최고경영자(CEO)는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한국의 금융협동조합 발전 모델과 유럽 협동조합의 특징을 공유하며 협동조합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금융 강화’를 통한 회원 서비스 질 향상과 녹색 경제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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