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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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컨택트 관련주가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생긴 사람들이 여행 등 서비스 소비를 늘리기 시작하면 억눌렸던 서비스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컨택트 관련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 테마주들이 대부분 상승세였다. 

이날 오후 2시36분 기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각각 1.67%, 0.41% 오름세를 보인다. 다만 참좋은여행은 1.24% 떨어진 1만1900원에 거래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낙폭을 키워온 항공 업종들도 백신 접종 소식에 상승 동력을 얻었다.

같은 시각 티웨이항공은 5.28%, 대한항공은 1.23% 상승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0.33%, 진에어와 제주항공도 각각 6.22%, 2.64% 오름세다. 지난해 3월23일 주식이 폭락하며 저점을 찍었던 당시와 비교하면 항공업종 주가는 28~286% 상승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문화생활 재개 기대감도 커지며 미디어 관련 업종도 상승세다. 영화산업 업종 중에서는 CJ CGV가 전일대비 1.62%, 쇼박스 1.84%, NEW 13.54%, 바른손이 8.56% 올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2.21%), 에스엠(1.83%), JYP Ent.(4.23%), 키이스트(5.69%)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올랐다. 빅히트(-2.76%)만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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