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3월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시행에 맞춰 대국민 홍보와 관심제고 등을 위해 여러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금소법 관련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이 법의 의의 또는 법 시행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금융생활 모습 등을 UCC나 웹툰, 카드뉴스 등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금감원은 대상 등 본상 7작품과 참가상 40작품 등을 선정한다. 대상에 200만원 상금을 비롯해 수상작에 소정의 상금과 상품을 제공한다.

금소법 내용과 관련해 초성퀴즈와 객관식퀴즈도 진행한다. 초성퀴즈는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문제와 함께 제시된 초성을 기초로 완성된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객관식퀴즈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금소법 관련 문제에 대해 정답을 택하면 된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3월 24일까지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1호 참여자로 객관식퀴즈 이벤트에 직접 응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으로 올해가 금융소비자 보호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이 법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