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대표 등 온라인 간담회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사진=토스증권)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사진=토스증권)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국내에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이 등장한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대부분 PC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기능을 구현하는 데 치중하다 보니 초보 투자자에겐 어려운 점이 많았다. 토스증권은 정체된 시장을 혁신하고 새로운 모바일 투자 표준을 제시하겠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체 개발한 MTS를 공개하며 증권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30 밀레니얼'과 '투자 입문자'를 배려한 거래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박재민 대표는 "주식 투자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꾸준히 커지고 있지만 증권업 서비스엔 변화가 없고, 소액 투자자에겐 친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출범 후 1~2년 뒤엔 토스증권이 생각하는 표준이 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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