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카드 포인트 한방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바꿔 한 계좌에 입금한다
흩어진 카드 포인트 한방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바꿔 한 계좌에 입금한다
  • 김지훈 기자
  • 승인 2021.01.06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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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포인트 일괄 계좌 이체 시스템’ 서비스 개시
여신금융협회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계좌 입금’ 홈페이지. (사진=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캡처)
여신금융협회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계좌 입금’ 홈페이지. (사진=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종전에는 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현대·KB국민·NH농협·우리·씨티 등 10개 카드사의 포인트 적립 내역은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를 현금화하는 것은 각 카드사를 통해서만 가능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젠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포인트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바꿔 한 계좌에 입금할 수 있게 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여신금융협회, 카드업권과 공동으로 이 같은 ‘카드 포인트 일괄 계좌 이체 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씨티·우체국카드 등 11개가 일괄 조회 및 현금화 대상이다. 1포인트(1원)부터 출금과 이체가 가능하다.

포인트 조회 및 계좌 이체 서비스는 이날부터 여신금융협회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이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시작됐다. 하지만 시행 첫날 이용자가 몰리며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와 관련 앱은 먹통이 됐다.

카드·아이핀·휴대폰 등을 이용해 인증한 뒤 주민등록번호 인증까지 거치면 통합 조회·계좌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회는 365일 24시간 가능하나, 계좌 입금 서비스는 매일 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카드사별 하루 1회만 계좌 입금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개인 회원만 이용 가능하며 법인 회원은 이용할 수 없다. 다만 특정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는 제휴 포인트는 현금과 교환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 통합 이체·출금 대상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