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커피 산업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해 2023년에는 약 9조 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며, 이로 인해 카페 창업을 목표로 직장 생활 틈틈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준비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커피 마니아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전문적으로 배워보려는 수요층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커핑, 로스팅 교육 전문 일산 레트로60커피랩이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커핑, 로스팅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산 레트로60커피랩의 커핑, 로스팅 전문 교육은 고객의 목표와 수준에 따라 크게 세 가지 클래스로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카페에서 자신만의 커피를 볶아서 판매하고 싶은 로스터리샵 예비 오너들을 위한 맞춤 로스팅 트레이닝부터 현직 바리스타, 로스터들에게 필요한 커피 관능평가(시료, 제품 등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사람의 감각기관(눈, 귀, 입, 코, 피부 등)으로 조사하는 것) 전문 커핑 클래스, 취미지만 조금 더 심도 있게 커피를 알아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커피브루잉 비기너 클래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고객 맞춤 상담을 통해 적합한 클래스를 추천한다. 

로스팅 대회 출제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산지 커피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곽승영 일산 레트로60커피랩 대표가 직접 실시하는 ‘커피 대회 입상을 위한 개인별 트레이닝’도 비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직접 남미의 커피산지를 다녀오며 공부한 곽승영 대표의 전문성을 발휘해 생두업체들의 새로운 수입커피를 품질 평가하기도 한다.  

커핑, 로스팅 교육 전문 일산 레트로60커피랩 곽승영 대표는 "커피 교육은 커피에 관심이 있어 좀더 깊이 있게 접근하고자 하는 일반인과 커피 관련 공부를 한 경력자로 나뉘어 눈높이식 맞춤 교육을 해야 한다"면서 "각자의 목표가 다르고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춘 커리큘럼이 갖춰져 있어야 교육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커피의 맛을 감별하고 품질을 평가하는 커피 커핑(Coffee Cupping)은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초석에 해당하기 때문에 자격증과 경력을 갖춘 전문가에게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곽승영 대표는 "매번 새로 들어오는 생두부터 다양한 가공을 거친 독특한 생두까지 종류가 매우 많은데, 그 중 커피다우면서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일반인부터 마니아층까지 모두가 만족할만한 품질을 골라내려면 커핑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곽승영 대표는 “2010년부터 10여년간 커피의 길을 걷다 보니 무엇이 옳은 길이고 어떻게 해야 옳다가 아닌, 커피의 본질만을 바라보게 됐다”면서 “맛있는 커피라는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기본부터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교육 철학으로 수강생들이 자신만의 개성넘치는 커피제조법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트로60커피랩은 스타일만 찾지않고 과거의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며(retro), 스타벅스로 대표되는 에스프레소의 시작점 이전을 바라보고자하는(60’) 철학을 담아 운영되고 있으며, 커핑과 로스팅 교육 외에 원두 주문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스마트스토어 개취샵에서 레트로60커피랩의 원두를 구매할 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스타 및 페이스북에서 상담할 수 있다. 

컨슈머뉴스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