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전 세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10%,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5% 할인 ▲최초 1회에 한해 비행 출발 7일 전까지 항공권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 ▲기존 위탁수하물 한도에서 10kg 또는 수하물 1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정식 학생증을 소지한 만 18세부터 32세 사이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탑승객의 가족 등 동승객 또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탑승객은 체크인 시 학생증 또는 입학허가서를 제시하면 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2020년 10월 31일까지이며, 항공권은 에미레이트 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코드 ‘STUDENT’를 입력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항공권은 최대 12개월 동안 유효하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스카이워즈(Skywards)’에 가입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항공권 구매 및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보상을 즐길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이번 프로모션은 유연한 예약 변경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을 더욱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9월 18일부터 모로코 카사블랑카 노선을 재개한다. 이로써 에미레이트 항공의 여객 노선 수는 86개에 달하며, 이 중 인천-두바이 노선은 2020년 10월 7일부터 운항 횟수를 주 6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승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장갑, 손 세정제, 항균 물티슈가 포함된 위생 키트 무료 배포 등 승객들의 여정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국민, 거주자, 관광객을 포함,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는 모든 인바운드 및 경유 승객들은 코로나19 PCR 진단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에미레이트 항공은 자국을 떠나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격리 비용을 지원한다. 해당 조치는 좌석 등급 및 목적지에 관계없이 오는 2020년 10월 31일까지의 에미레이트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최초 탑승일 기준31일 동안 유효하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 항공 공식 웹사이트(www.emirates.com/studentoffer202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