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하다

 

[프로컨슈머뉴스 이재훈기자]연말연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CSR(Co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공헌활동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기업이 돈을 벌어 그 이윤의 일부분을 사회적인 약자에게 기부하는 행위는 마땅히 칭찬받을 일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전제돼야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차원에서의 일시적인 환원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작은 도움의 손길이 밝은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대해 본다.

 

1.THE NOBLESSE OBLIGE CSR-삼성전자 사회공헌활동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

​삼성전자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더 밝고 희망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인류의 행복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5년 국내기업 최초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4년 ‘나눔경영'을 선포해 사회공헌활동의 전문화, 체계화를 추진했다. 이어 2010년에는 사회공헌의 범위와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고 각 지법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역량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과제를 선정하고 임직원 봉사팀을 조직하고 있다.

​이에 재정적 기부와 노력봉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삼성전자가 지닌 핵심 역량인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임직원의 재능과 사업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인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 현안 해결'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하고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인 셈이다.

해외 9개 지역총괄과 국내 8개 자원봉사센터

삼성전자는 해외 9개 지역총괄과 국내 8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임직원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문화 확산 등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 8개 자원봉사센터는 서울, 수원, 구미, 광주, 한국총괄, 종합기술원, 기흥/화성, 온양이며 해외 9개 지역총괄 자원봉사단은 북미, 중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국, CIS, 중동,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중점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업의 개념을 반영해 삼성전자만의 특성있는 공익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으며, 주요 이해관계자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 봉사활동

 

삼성전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해외에서 지역별 맞춤형 봉사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 처음으로 세네갈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한 이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인도, 중남미로 지역을 확대하며 지난해까지 총 34개국 1,300명의 임직원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2016년 임직원 봉사단은 8월부터 11월까지 6개국에서 봉사 활동을 실시했으며 남아공, 우즈벡,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을 총 180여명의 봉사단이 방문했다.
봉사단들은 현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IT/SW 교육을 실시하고, PC 등 IT 교육 시설 개선 작업을 실시하며 또한 그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파악해 현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기도 한다. 올해는 총 7개국(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페루, 케냐, 코트디부아르), 250명의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했다.

2.THE NOBLESSE OBLIGE CSR-현대자동차그룹 사회공헌활동

 

국내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국내 최대 문화예술 축제인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했다. 이밖에 전국 최대 규모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인 ‘H-스타 페스티벌’과 ‘H-스타 오디션’등 문화예술 인재발굴과 양성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대규모 문화축제를 지원하는 등 국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 나눔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재 육성 등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후원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문화공연을 선보이는‘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매년 후원해 오며 국내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식 후원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문화예술 관계자와 제주시민, 관광객 등 약 2만 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해비치 호텔&리조트를 비롯한 제주 전 지역에서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제주인(in) 페스티벌’로 직접 참여해 바오젠거리, 서귀포관광극장 등 30여 개소에서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 예술 등 총 100회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150여개 예술 단체의 부스 전시를 통해 공연을 홍보하는 아트마켓 ▲국내외 전문가들이 문화예술계의 현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예술포럼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국내외 문화예술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H-스타 페스티벌’

현대자동자그룹은 청년 예술가들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문화 예술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그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H-스타 페스티벌’로 2013년 시작해 작년에 4회를 맞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20여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H-스타 페스티벌’은 대학교 공연예술 관련 학과 및 동아리 학생들에게 꿈의 무대라 불리는 대학로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승팀에게는 2017년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개인 수상자 전원에게는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 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백스테이지 투어 등의 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국내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20여개 공연제작사와 함께 대학생 신인배우를 발굴하는‘H-스타 오디션’을 새롭게 개최했으며, 재능 있는 신인배우들이 정식 프로무대에 오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하고, 인재를 양성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3.THE NOBLESSE OBLIGE CSR-포스코그룹 사회공헌활동

자원봉사 활동 기업문화로 정착

​포스코는 CEO를 비롯한 임원 등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기업문화로 정착되어 왔다. 지난해 평균 포스코 임직원의 일인당 봉사시간은 28시간에 달한다.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해온 포스코에게는 지역사회가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이다.

포스코는 1968년 창사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1988년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으로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공식 창단하면서 더욱 발전해왔다.
포스코는 매월 ‘나눔의 토요일’을 정해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임원들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달 포항과 광양·경인 지역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법률·세무·인사 노무 등 전문분야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포항, 광양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복지를 위해 사회적 기업을 운영·지원해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으로 지역과 호흡하고 있다. 또한, 국내를 넘어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포스코가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해외 저개발국가의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능 기부형’ 사회봉사

특히 포스코는 국가와 사회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포스코만의 특색을 살린 포스코다운(Posconality) 전문 봉사 프로그램으로 진일보시켜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며, 임직원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를 통해 사회봉사는 물론 개개인이 삶의 보람을 찾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발전시켜가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비즈니스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지역사회의 Needs를 반영하는 ‘포스코 스틸빌리지(POSCO Steel Village)’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스틸빌리지’는 포스코 업의 특성인 철강재를 활용해 주택 건립에서부터 스틸놀이터, 스틸브릿지 건축까지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마을 건축 구조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포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스틸하우스 건축봉사를 통해 화재 피해 가정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저소득가정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붕타우성에 총 104세대의 주택과 스틸놀이터, 스틸브릿지를 갖춘 ‘POSCO Steel Village’를 조성하고 있다.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창단 10주년

 

특히 포스코는 2007년 발족이래 매년 100명씩 선발, 1,000명의 민간 외교관을 길러낸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포스코대학봉사단 ‘비욘드(Beyond)’가 지난 2월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포스코는 지난 2월 2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07년 글로벌 나눔인재 양성을 위해 창단한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은 비욘드 10주년 기념책자 발간사를 통해 “포스코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해 왔다”며 “비욘드를 거쳐간 1,000여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더불어사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10주년 행사에 참여한 박수은 비욘드 7기 단원은 “비욘드 활동은 내게 있어 최고의 대외활동으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와 그 이유를 배웠다며 비욘드 20주년 행사에도 꼭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4.NOBLESSE OBLIGE CSR-한화그룹 사회공헌활동

혼자 빨리가 아니라 함께 멀리

한화그룹은 창립이래 그룹의 기본정신인‘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현해왔다.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라는 한화의 동반성장 철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혼자 빨리”가 아니라 “함께 멀리”라는 동반성장 철학을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러 사회공헌활동 중에서도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후원이 돋보인다.

​한화는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동반성장 노력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들 수 있다. 이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16년째 후원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기업과 문화예술계간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 동반성장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예술 후원‘메세나 활동’

매년 20여 국내 교향악단을 비롯해 한국음악계를 이끌어가는 중견 연주자부터 젊고 실력 있는 차세대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음악인들에게 예술의전당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일반 대중들이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클래식의 대중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특히, 행사기간 중 협력회사 임직원, 복지시설 및 문화예술 소외계층 아동왗뻤女?등을 초청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8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동시에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문화 봉사활동이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기금의 50%를 기부하고, 나머지 50%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화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비즈니스와 연계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되었으며, 짧은 기간임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막녹지화 사업 전개

이외에도 한화는, 중국 닝샤자치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 현상 및 황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사막녹지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링우시 모우스 지역에 80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이는 태양광 에너지를 사막화 방지에 활용하는 첫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는 또한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70여 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있으며, 각 사업장별 임직원이 함께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해 투명하고도 효율적으로 활동이 이뤄고 있다. 그 결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이 90%,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이 95%에 이르고 있다.
한편, 각 계열사별 특성과 역량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제조/건설, 금융, 서비스/레저 등 세 가지 사업부문이 서로 시너지를 이루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듯이, 모든 사회공헌 활동들이 각 사의 역량과 지역적 욕구, 프로그램들 간의 유기적인 조화들을 고려해 기획되고 있다.

5.THE NOBLESSE OBLIGE CSR-GS건설 사회공헌활동

사회적 책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GS건설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활동 영역을 크게 ▲사회복지 ▲ 교육 문화 ▲환경 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건설회사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 계층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GS건설은 국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와 세계적인 정유 플랜트 기술을 바탕으로 신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건설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S건설은‘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공부방과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약 2년 여만인 지난 2013년 6월 100호를 오픈했으며, 2016년 11월 24일에 200호점을 완공했다. 그리고 2017년 10월 223호점까지 오픈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지원사업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은 어린이 재단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남촌재단과도 연계해 활동하고 있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며, 공부방 조성 후에는 직원과 수혜 아동간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GS건설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 그 범위를 직원에서 직원가족까지 확대해 실시해오고 있다. 봉사 활동 참여자들은 공부방 학생들을 포함해 저소득층 가정 1,004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20kg씩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택배 발송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4곳에 80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추운 겨울 아이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유도 지원했다.

부산 청년 쉐어하우스‘동거동락(同居同樂)’조성

올해 GS건설은 청년과 나 홀로 어르신을 연결해 새로운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부산청년 쉐어하우스 ‘동거동락(同居同樂)’ 조성사업을 부산시와 공동 추진했다.
쉐어하우스 조성사업은 부산시 2017년도 공유경제촉진사업으로 부산시가 지난 7월 사회공헌사업으로 제안했으며, GS건설은 단순 봉사활동이 아닌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 직접 참여 의사를 밝혔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0만원은 지난 8월 부산시 기부금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접수 처리됐으며, 시보조금 1,000만원을 더해 6,000만원으로 1차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최근 계속되는 취업난으로 취업준비 기간이 장기화되어 청년과 대학생은 주거비 등 생활비 부족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한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고독사 문제와 노후주택의 임대소득 단절 등으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공유경제 관점에서 접근해 나 홀로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사는 주거공유사업을 통해 이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삶에 활력을 높이는 모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밖에도 GS건설은 매년 연말이면 이웃에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자 사랑의 자선냄비를 설치, 전사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모금액을 자선 단체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다.

6.THE NOBLESSE OBLIGE CSR-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자동차 부품기업 철학 담아 이웃사랑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은 자동차 부품 기업의 철학을 담고 있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지역사회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현대모비스 숲 조성’,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작년까지 배포한 투명우산의 누적 개수가 70만개를 돌파했으며, 대상 초등학교도 전국 1091개교에 달한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를 적용해 시야확보가 용이하다. 우산 테두리는 차량 불빛 등을 반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특징이 있다.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했다.

과학영재 육성‘주니어 공학교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과학영재를 육성시켜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05년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 인근 교동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실시했다. 현재는 현대모비스 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들로 확대돼 올해로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전국 시도(市道)에서 이동과학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런칭해 운영하고 있다. 이동과학버스는 지난해 강원도 철원, 경남 남해, 전남 장성 등 전국 각지에 있는 총 21여개 초등학교를 찾아갔다.
현대모비스는 이처럼 대상 학교들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것은 물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교보재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와 한국공학한림원, 한양대학교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센터가 협력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보재를 개발하고 있다.

100억 투자해‘현대모비스 친환경 생태 숲’조성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2012년부터 100억원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숲’을 테마로 108ha(약 33만평) 규모의 ‘친환경 생태숲’을 조성하고 있다. 친환경 생태숲은 완공 후 진천군에 기부 채납해 진천군이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인공적인 조성은 지양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춰 생태숲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해 동식물의 서식지 복원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친환경 생태숲에서는 숲 전문가가 코스를 함께 돌며 숲 구석구석을 소개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숲을 걷는 법, 경관을 보는 법, 자연의 호흡법 등 숲을 즐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습지 관찰과 조류관찰 프로그램, 가족 생태교실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 중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교통사고 또는 선천적인 이동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족들과 함께‘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아동을 둔 가정은 가족여행을 가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기 때문에 현대모비스가 이들을 도와 여행도우미로 나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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