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가 판매한 연%특판 예금(카카오뱅크 캡처)
▲ 카카오뱅크가 판매한 연%특판 예금(카카오뱅크 캡처)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기준금리가 1.5%대인 저금리 시대에 한국카카오은행이 22일 오전 11시에 판매한 연5% 특판 예금에 가입자가 몰리면서 수초만에 모두 완판됐다. 일부 고객들은 “가입은 받긴 한거냐”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28일까지 7일간 ‘카카오뱅크 천만위크’ 이벤트를 진행했다. 첫날인 오늘 카카오뱅크 1년 만기 예금의 2.5배인 연 5%(세전) 이자를 주는 예금(만기 1년)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했지만 공개한 11시 바로 접속도 불가능 할 정도로 상품이 완판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인하했고 주요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연 2% 밑으로 떨어지는 상황에 연 5%라는 고금리 특판 예금이 이목이 쏠렸다.

순간 접속자가 몰리면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이 11시부터 약 41분간 접속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40분동안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로그인과 계좌 조회같은 은행업무가 중단됐다.

한편 일부 고객들은 “1초만에 바로 오류 메시지가 떴는데 완판을 할 수 있냐”며 “카카오뱅크는 이에대해 해명해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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